오늘하루 더이상 보이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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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한국어교원3급] 한국어교원 3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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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용규 (pa8916) | 작성일 | 2022/12/05 | 조회수 | 297 |
| 이메일 | |||||
| 홈페이지 | 1.2차 합격후기 | ||||
| 올해 4월경 부터 한국어교원 자격 시험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정년 후 제2의 삶을 설계하기위해 무엇을 해야 하나 고민하던 중 지인으로부터 양성과정을 수강하고 국가자격시험을 합격하면 3급자격증을 얻을 수 있다는 정보를 얻었고 온라인으로 교육기관을 찾았고 뉴엠을 알게되었습니다. 처음에 문법정도만 공부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뉴엠 양성 과정을 수강하면서 한국어 교원과정이 이렇게 어려운 것인가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한국어 문법은 알고있는 지식보다 훨씬 공부할 것이 많았지만 고등학교 때 재미있었던 기억이 있어 열심히 재미있게 공부 했습니다. 그러나 교수법, 음운론, 언어학의 이론과 학설까지 공부해야 하고 한국문화부분은 너무 광범위하여 어떻게 공부해야 할 지도 몰라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뉴엠 대리님과 실장님이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면 된다고 하고 그 외 여러가지 자세한 안내로 용기를 얻게 되었고 계속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정보가 전혀 없었언 터라 기본적인 것부터 자세한 것 까지 두분께 너무 많은 전화를 해서 괴로울 정도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공부는 뉴엠 교재와 최근 5년간 기출문제집(시대고시기획)을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뉴엠 교재는 강의 들으면서 한두 번 읽었고 그 후 기출문제집을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기출문제 책자에 문제및 정답과 더불어 해설이 자세히 되어있어 이 한 권으로 공부하기 좋았습니다. 문법과 문화영역 이외의 영역에서는 생소한 용어나 개념들이 많아서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3회 정도 반복하니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머리 속에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책 전체를 정독하고 모르는 부분은 교재를 참고하여 공부하는 방법으로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 주관식 1문항은 뉴엠에서 한국어실습을 한 것이 많이 도움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어실습때 피드백 받은 내용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한국어 교육에서 학생들에게 수준별로 어떻게 말해야 할 지도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어떤 주제가 나오더라도 기본 틀로 진행하면 되니까 한 주제를 정하여 실제로 작성해 보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저는 시간에 쫒기다 보니 간단하게 적을 수 밖에 없었고 점수를 별로 못받았습니다. 응시한 많은 분들이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시간 안배를 잘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이번 1차 시험에서 저의 경우 한국어학, 일반언어학 및 응용언어학 부분은 기출문제와 유사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지문이 생가보다 길어서 시간이 많이걸렸고 아리송한 문제에 시간투자를 너무 많이 투자하다 보니 시간에 쫒겨서 두번 째 시간엔 많이 생각하지 말아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문화는 외웠던 부분 에서 한문제 정도 나왔고 그것마저도 오답하였으나, 정확히는 모르지만 어림하여 선택한 것들이 정답이 되어 운이 좋게 과락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외극어로서의 한국어 교육론은 지문도 길고 생각할 여유가 없어 서두르다 아는 문제를 많이 놓친것 같습니다. 나이가 많다보니 순발력이 예전같지 않아 시간에 쫓겨 실력발휘를 충분히 못해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다행이 과락을 면했고 턱걸이로 1차를 운 좋게 통과했습니다. 강의들을 때 한국문화는 과락을 면하는 점수만 받으면 된다고 하셔서 준비도 별로 안했고 걱정도 했는데, 공부는 기출문제 정도로 하고 평소에 문화나 시사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2차 면접에서 떨어지면 너무 아쉬울 것 같아 2달 정도 1차보다 더 집중하여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2차 면접준비 책(시대고시기획)을 구입하여 기출문제 중심으로 8회 정도 정독했습니다. 대면이기에 부담도 되고 생소한 용어들을 말로써 표현해야 하므로 입에 익어야 할 것같아 많은 내용보다는 핵심내용을 정확히 표현하는 연습을 여러번 반복하였습니다. 특히 교수법과 관련된 부분이 나오면 어떻게 설명할지 고민하면서 개념을 이해하는데 시간을 많이 들였고 자신의 방식으로 어떻게 설명해야 할 지를 정리했습니다. 1주 정도 남겨놓고 기출문제집 이외의 어려운 문제 나오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했고 답답해서 뉴엠 실장님에게 문의해 보니 인터넷을 찾아보면 많은 자료를 얻을 수 있다고 하여 자료를 얻을 수 있었고 걱정이 다소 해소되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당일 면접시간 보다 1시간정도 일찍 면접장소에 도착하여 차분히 생소한 부분을 정리한 노트를 한번더 훑어 봤습니다. 면접시간이 되자 다른 장소로 이동하여 간단히 면접진행에대해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4파트로 나누어 번호표를 하나씩 뽑고 번호를 호명하면 면접장소 근처로 이동하여 대기하고 들어가서 면접을 보는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마지막에서 두번 째 번호를 뽑아서 1시간 30 정도 기다렸습니다. 세 분의 면접관님이 각각 한문제(딱 3문제만)씩 물어보셨습니다. ~에서와 ~에의 차이점, 네가지 언어기능 중 한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학생이 있다면 어떻게 교수할 것인가, 한국어 교원으로서 자신의 장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첫번 째 질문엔 책자에서 공부한 부분은 생각이 안나고 인터넷 프린트물에 있었던 내용이 생각이 나서 답변했고(중요한 두 가지 중 한가지만 답변하게 됨), 두번 째 질문엔 예를 들어 비교적 상세히 설명했으며 세번 째 질문엔 한가지 장점만 간단히 답변했습니다. 첫번 째 문제에서 충분히 답변을 못 해 조금 당황했지만 다음 문제는 알고 있는 부분이어서 충분히 답변하였고 마음이 놓였습니다. 답변을 너무 간단하게 하여 5분도 안걸린것 같아 내심 좀더 설명을 많이 했어야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상 7~8개월의 여정을 마치고 합격후기를 쓰니 실감이 안나네요. 책을 놓은지 오래 됐고 다시 공부해야 한다는 스트레스가 많았지만 노력의 대가를 받는다는 생각에 기쁨이 있네요. 정보도 없고 지식도 부족한 상태에서 의욕만 가지고 시작하여 막막하기만 했는데 대리님과 실장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합격의 영광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일로 시간 할애를 하기 힘들었지만 진도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집중하여 공부한 것이 많은 도움이 된것 같습니다. 면접은 대면이라서 용어가 익지 않으면 말이 잘 나오지 않을것 같아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제가 운이 좋아서 그런것 이겠지만요. 이상 저의 합격수기 입니다. 조금이나마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면서 두서 없이 후기를 남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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