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엠국비지원 국민배움카드 교육 및 일반과정

합격후기

안녕하세요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에서 어제 아침에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2차 시험 합격' 카톡을 받고,

추가로 필요한 서류가 있어서 뉴엠에 연락 드렸더니 택배로 오늘 아침에 바로 이수확인증 보내주셨더라고요. (엄청 빠르시더라고요! 짱짱~ 감사합니다. )

오늘 뉴엠에서 보내주신 이수확인증까지 자격증 발급 심사에 필요한 서류들 급히 등기로 보내고 합격수기를 적습니다.

고등학교 때 국어를 아주 좋아했는데, 국어 선생님께서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알려주는 자격증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셔서 언젠가 도전해보고 싶다 막연히 생각했습니다.

수학 과학 컴퓨터 다루는 것들도 좋아해서 이과로 진학해서 공대를 가고, 직장생활까지 정신없이 하다가

어느날 문득 한국어 교원 자격증이 고등학교 때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던 내용이라는 것과

직장인 내일배움카드로 수강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2018년도에 도전했었습니다.

그 때 개인적으로 시간이 있어서 휘리릭 끝내려고 했는데, 거의 다 끝날 즈음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 매니저라는 분이 상세하게 메일이나 문자로 연락 주시고 생소한 과목과 온라인 강의 듣는 스케쥴 등에 대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었습니다.

올해 코로나 때문에 여유 시간이 좀 많이 생기다 보니 중단했던 게 생각나서 연락 드렸고

도움 주셨던 분은 퇴사하셔서 박선영 선생님께서 연락주시고 도움을 주셨는데요.

2년 좀 안되는 시간에 제도 변경과 들어야 하는 과목 등 기준이 조금 바뀐게 있어서 당황스러웠는데,

하나하나 잘 이끌어주시고, 수강하는 학생 입장에서 진도 같은 것도 중간 중간 체크해주시고

궁금한 점 문의 드렸을 때 신속하게 답변 주시고 해서 정말 도움을 받았습니다.

서류 요청 드리고 나니, 따로 문자로 축하 연락도 주셔서 다시 한번 감동! 정말 감사해요~!!

국어 관련 전공이 아니다보니, 아무리 고등학교 때 국어를 좋아했어도 자격증 공부하면서 어문 등 @.@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인강 들을 때 모르겠고 지루해도 최대한 귀를 쫑긋 열고, pdf 교재에 눈을 맞추고 열심히 들으려고 했던 게

나중에 시험 앞두고 공부하면서 그래도 도움이 되었던 거 같습니다.

우선 낯선 분야에 익숙해져야 하니까요.

실습이나 이런 부분도 코로나 상황인데도 잘 준비해주시고,

실습 wrap up 할 때 교수님께서 시험 준비하는 방법, 면접 준비 등 시험에 대한 팁을 쏵 정리해주신 거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강의 들을 때도 시험을 봐야지 생각은 했어도 막연했는데,

실습 듣고 나서 정말 눈이 확 뜨이고, 시험에 대해서 실감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권은선 교수님께 그 날도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지만 정말 감사합니다.

시험 접수는 큐넷에 해야 하는데, 그 때도 접수하라고 뉴엠에서 문자 보내주시고~ 센스 짱입니다.!

접수 하고 나서 전업 수험생이 아니다 보니 공부할 시간이 부족해도

필기 책, 면접 책 1권 사서, 시험까지 남은 날까지 하루에 몇 페이지 봐야 할지 정하고

가능한 한 그 범위는 눈으로 보고 손으로 써보면서 익숙해지려고 노력했는데,

막상 필기 시험을 보니 너무 어려워서 기대 안했는데, 가채점해보니 교안 제외하더라도 안정권으로 합격한 거 같아 면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필기 보기 전에 면접, 교안작성 책까지 모두 한번에 구매해서 면접에서 어차피 한국어 전문 지식에 대해서 나온다고 하는 걸 알아서

필기 준비할 때도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문제들을 같이 본 것도 도움이 되고

필기 합격 발표 나고 면접까지 준비 기간이 짧으니 최대한 병행해서 준비하는 느낌으로 했고

면접은 전문 지식 이외의 상황에 대한 대처 관련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정리해서 실제로 소리내어서 말하는 연습을 했던 게 도움이 되었네요.

합격을 하고 나서도 국립국어원 심사가 있다고 하니 아직 자격증을 받지 못해 실감은 아직 나지 않네요.

그래도 코로나 상황에서, 어릴 때 부터 시작한 작은 꿈이었고 중도에 한번 또 중단이 있었지만

뉴엠이라는 전문 기관이 있었기 때문에 큰 도움을 받고

코로나 상황에서도 무사히 합격의 기쁨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